| 김씨네 ☜ 김씨네 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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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3[05:17], 조회 : 353, 추천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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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 김씨네 더하였다
저것은 장강을 상징하는 깃발이 아니냐? 이 근처에 내가 모르는 장 김씨네 강수로채가 있었던가?" 김씨네 "저도 이곳에 장강수로채가 있다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이곳은 배 를 숨길 만한 곳이 적고, 수채를 건설할 만한 지형적인 여건이 되지 않 김씨네 으니까요. 그래서 장강채에서도 이제까지 한 번도 이곳에 수채를 건설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인지..." 김씨네 "그렇다면 저들은 또 누구냐? 우리가 모르는 수채가 존재하는 것은 김씨네 불가능한 일인데." 홍무규의 얼굴에 의혹이 빛이 떠올랐다. 김씨네 자신과 개방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장강이 움직였다는 사실은 결코 김씨네 허투루 넘어갈 일이 아니었다. 개방이 높게 평가되는 것은 무력이 아 닌 십만 방도의 눈으로 파악하는 정보력이었으니까. 그런데도 개방에 김씨네 서 파악하지 못하는 사이에 장강채가 움직였다는 것은 개방의 정 보력에 구멍이 뚫렸다는 말과 다르지 않았다. 김씨네 "그게 아니면... 저들이 개방의 눈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은밀한 김씨네 이동을 했다는 것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 홍무규가 고개를 저었다. 김씨네 자신이 아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한참을 곰 곰이 생각하다 마침내 답을 내놓았다. 김씨네 "어쩌면 이곳에 새로운 수채가 생겨난 것일 수도... 그리고 배 역시 김씨네 최근에 이곳에서 건조되었다고 하면 말이 돼. 흘흘∼! 이거 정말 재밌 어지는걸.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새로운 수채가 나타나다니. 반 김씨네 영아!" "예! 장로님." 김씨네 "우리가 화전민 마을에 들어가면 너는 저들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거 김씨네 라. 절대로 저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은밀히..." "알겠습니다." 김씨네 반영이 고개를 숙였다. 김씨네 사실 사공 역할을 하기에는 반영은 무척이나 재주가 많은 거지였다. 그렇기에 홍무규가 특별히 그를 사공으로 뽑아 북방으로 데려가는지도 김씨네 몰랐다. 김씨네 "굳이 저들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까? 지금은 북방으로 가 는 것만으로도 바쁜데." 김씨네 "흘흘! 자네 마음을 내가 잘 알고 있네. 허나 궁금한 것을 그냥 지나 김씨네 치지 못하는 것은 거지의 타고난 천성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그냥 이 번 한 번만 자네가 이해하고 넘어가 주게. 혹시 아는가? 뜻밖에도 좋은 김씨네 정보를 얻게 될지." 김씨네 단사유의 말에 홍무규가 그렇게 넉살 좋게 대답했다. 홍무규가 그렇 게까지 말하는데 단사유도 반대할 수 없었다. 김씨네 사실 단사유는 홍무규에게 무척이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김씨네 만일 그를 만나지 못했다면 중원에 적응하는 데 더욱 많은 시간이 걸 렸을 것이다. 홍무규 덕분에 중원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도 얻 김씨네 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많은 일들이 수월하게 해결됐다. 김씨네 그렇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 와 홍무규의 일 때문에 며칠 더 시간이 걸린다 한들 그것이 무에 대수겠는가? 김씨네 단사유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에 홍무규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김씨네 "참, 그 화전민 마을의 이름이 뭐라고 했습니까?"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것은 마가촌(麻家村)이라고 하네. 마씨 김씨네 성을 가진 화전민들이 모여 만든 곳이지." 김씨네 * * * 김씨네 마가촌은 십여 년 전부터 형성된 집성촌이었다. 몇몇의 마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산을 불태우고 부락을 이루면서 시 김씨네 작된 마가촌은 그들의 형제와 가족들이 모여들면서 규모를 불려 나갔 고, 지금은 오십 호나 되는 가구들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형성했다. 김씨네 마가촌이 자리한 청문산은 인근에 있는 다른 현들보다 마을로부터 김씨네 떨어진 외딴 곳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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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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