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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7[12:06], 조회 : 179,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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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바. 또 있다. 바다이야기 2화 지난 가을 엄청난 화제 거리를 몰고 다녔던 자, 이제는 북풍단주라 불리고 있는 마검 명경의 사부가 또한 바로 허공 노사였다. “결과는?! 설마!” 바다이야기 2화 장현걸의 안색이 돌변했다. 벌떡 일어나는 그다. 바다이야기 2화 허공노사와 금마륜이 싸웠다. 금마륜의 패배가 확실하다. 그 누구라도 허공노사를 상대할 수는 없다. 바다이야기 2화 하지만. 고봉산은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는 듯 달려왔지 않은가. 바다이야기 2화 무엇인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지 않고서야 이렇게 난리를 칠 이유가 없었다. “물론 노사께서 패배하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승리했다고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노사께서는.........그 싸움 이후, 금마륜과 함께.........실종되셨습니다.” 바다이야기 2화 “그런........!” 장현걸의 얼굴. 바다이야기 2화 믿을 수 없다는 빛이 가득했다. 허공노사가 누구인가. 바다이야기 2화 강호의 정도(正道), 구파 무인들의 태양이다. 허공진인. 하지만 세인들은 그를 진인이 아니라 노사라 부른다. 바다이야기 2화 검을 쥐는 자, 그 누구라도 무당파 무신 허공 노사의 이름을 경배할 수밖에 없었으니. 강호인 모두가 존경의 염을 담아 노사라 부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다이야기 2화 실종되었다.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바다이야기 2화 금마륜은 성혈교의 호교호법, 마졸(魔卒)들의 수호자다. 그런 마인(魔人)과 싸웠다면. 바다이야기 2화 마인의 시신이 땅에 누워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야만 하는 것이다. 둘 다 사라진다는 것. 바다이야기 2화 납득할 수 없는 결과였다. “다른 정보는?” 바다이야기 2화 “성혈교에서 허공노사에 맞서기 위해 사도 두 명이 더 나섰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호인들이 본 것 까지는 일대 일, 경천 동지의 승부였다고 했지요. 군웅들의 얄팍한 눈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겠냐만은, 일단 보이는 것만으로는 백중세에 가까웠다고 했습니다.” 바다이야기 2화 “백중세?! 말도 안 되는!” 장현걸의 얼굴에는 숫제 분노한 기색마저 떠오르고 있었다. 바다이야기 2화 그래서는 안 된다. 구파와 일방, 정도의 질서가 이렇게 깨어져서는 안 되는 것. 이렇게 되면 남은 것은 강호의 혼란뿐이다. 개방 하나만 해도, 이미 풍파에 흔들리고 있는 마당, 온 강호가 난세로 접어들면 개방의 위기는 더욱 더 가중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제길!!” 바다이야기 2화 파아악! 장현걸이 손에 들고 있던 종이 뭉치들을 집어 던졌다. 바다이야기 2화 팔락이며 떨어지는 종이들.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지는 그 위로, 맞은 편 여인의 차분한 음성이 내려앉았다. 바다이야기 2화 “앉아요. 놀라운 일이긴 해도, 그렇게 이성을 잃을만한 일은 아니에요.” 도복 위에 매화문양. 바다이야기 2화 다른 누구도 아니다. 연선하였다. 바다이야기 2화 서천각 매화검수의 신분으로, 개방의 후개 장현걸과 정보를 나누고 있던 중.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이었다. “어떻게! 이것이 이성을 잃을만한 일이 아니오!” 바다이야기 2화 “여하튼 앉아요.” 그녀 자신의 말처럼, 연선하의 눈에도 이 엄청난 소식에 대한 놀라움이 깃들어 있었으나, 장현걸보다는 훨씬 냉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바다이야기 2화 죽간을 내려 놓고, 장현걸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 허공에서 한참이나 눈을 마주치던 장현걸. 결국 치솟아 있던 마음을 가라앉혔다. 바다이야기 2화 “모든 것이 어그러졌어. 이제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오.” 털썩. 바다이야기 2화 다시 의자에 앉은 장현걸이다. 그가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으로 이마를 감쌌다. 바다이야기 2화 “될 대로 되라니. 당신답지 않군요.” 그 답지 않다. 바다이야기 2화 그와 어울리지 않는다. 언젠가 그가 그녀에게 해 주었던 말과 같다. 바다이야기 2화 멈칫. 아주 짧은 시간 몸을 굳힌 장현걸이다. 그가 눈 가를 꾹 꾹 누르며 옆을 향해 말했다. 바다이야기 2화 “봉산. 너도 앉아라. 추태를 부렸다. 미안하게 되었어.” “아니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십니다. 개의치 마십시오.” 아아. 이벤트 참여가 무척이나 저조하네요. 바다이야기 2화 생각보다 어려운 이벤트였나요? ^^ 그냥 느낀 바 대로 쓰시면 되는 것인데요. 이미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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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7[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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