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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6[20:29], 조회 : 212, 추천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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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만반의 준 비를 해놓았어요. 그런데..." 우리바다이야기 "그런데?"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의 물음에 한상아가 잠시 난처한 빛을 했다. 그러자 소호가 대신 나섰다. 우리바다이야기 "홍 장로님을 만나 보세요." "홍 장로님을?" 우리바다이야기 "네." 우리바다이야기 소호의 대답에서 단사유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사 실을 눈치 챘다. 하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단사유로서도 알 수가 없었 우리바다이야기 다. 우리바다이야기 "어서 오게!"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가 들어서자 홍무규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단사유는 고개 를 끄덕이면서도 주위를 둘러봤다. 우리바다이야기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린 수많은 서류 뭉치들과 찻잔들이 그동안 그 가 겪어야 했던 업무들을 말해 주고 있는 듯했다.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의 시선을 알아차렸는지 그가 웃으며 말했다. 우리바다이야기 "흘흘! 자네와 같이 가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러지 못할 것 같군."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우리바다이야기 "북방의 상황이 심각하게 치닫고 있네. 이미 소림과 흑혈성이 한번 우리바다이야기 붙은 모양이야. 거기서 철무련에서 파견한 무인들도 합세한 것 같고. 황하를 사이에 두고 아비규환의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네. 이미 소림이 우리바다이야기 혈겁을 치렀고. 때문에 철무련에서 인근의 문파들에게 총동원령을 내 렸다네. 이미 중원의 대부분 문파들이 북쪽으로 정예를 보내고 있다 우리바다이야기 네. 아마 철 맹주도 준비가 끝나는 대로 북쪽을 향해 움직일 게야." 우리바다이야기 "그 정돕니까?" "밀개들의 보고에 의하면 피가 황하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는군. 적 우리바다이야기 의 전력이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이네." 우리바다이야기 "하지만 대제는 그곳에 있지 않을 텐데요. 정황상으로 보면 그는 이 근처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우리바다이야기 "물론이네. 나 역시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워낙 상황이 급격하게 돌 아가다 보니 그쪽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네. 미안하지만 그 일은 자 우리바다이야기 네에게 일임해야겠네. 자네라면 그를 능히 추적할 수 있을 것이네." 우리바다이야기 개방 역시 이 일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었다. 그들은 흑혈성을 감시 하기 위해 움직였던 밀개들을 모두 황하 쪽으로 이동시켰다. 뿐만 아 우리바다이야기 니라 일반 방도들도 동원해 흑혈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것을 명했다. 우리바다이야기 "내가 아무리 개방의 장로라고 하나 나 역시 개방의 제자라네. 개방 의 총동원령이 내려졌는데 나만 여기서 있을 수가 없다네. 나뿐만이 우리바다이야기 아니라 강호의 명숙들 또한 북쪽으로 속속 모이고 있다네. 자네는 이 런 내 마음 이해하겠지?" 우리바다이야기 "물론입니다." 우리바다이야기 단사유는 망설임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수많은 은혜를 입었다. 한상아를 비롯해 지인들을 찾을 수 있 우리바다이야기 었던 것도 홍무규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가 있었기에 이만큼 헤쳐 나올 수 있었다. 단사유는 항상 그에게 우리바다이야기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바다이야기 "끝까지 자네를 따라 남하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군. 일단 북으로 올라가서 밀개들을 총지휘해야 한다네. 이런 일들은 본래 장로 우리바다이야기 들이 앞장을 서야 하는 법이니까." "다시 만날 수 있는 거겠죠?" 우리바다이야기 "물론이네! 이번 일만 끝나면 신속히 내려와 자네와 합류할 것이네. 우리바다이야기 그러니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적산 그 친구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게 나." 우리바다이야기 홍무규는 오히려 단사유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약속과 달리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바다이야기 "그래도 개방의 다른 제자들에게 명을 내려 자네의 행도에 도움을 우리바다이야기 주라고 부탁해 놨다네. 비록 밀개들을 이용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 방 도들에게 자네의 이름을 대고 부탁하면 어지간한 정보 정도는 손쉽게 우리바다이야기 얻을 수 있을 게야. 혹시 정보를 주지 않는다고 다른 문파들처럼 박살 내면 안 되네. 흘흘!" 우리바다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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