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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5[19:20], 조회 : 327, 추천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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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고수들마저 모두 소집되었다. 이제까 지 태원에 분타가 생긴 이래 전 제자가 소집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십자세븐 었다. 십자세븐 태원의 모든 거지를 소집한 인물은 장소이였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무릎을 꿇은 채 굵은 눈물을 흘리는 장도가 있었다. 십자세븐 "그러니까 외곽에 있는 오조산에서 이걸이 죽었단 말이렷다?" 십자세븐 "그렇습니다. 소인이 볼일이 급하여 숲에 들어가 큰일을 보고 있는 사이 이걸이 당했습니다. 이걸이 죽는데도 소인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 십자세븐 고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크흑! 소인을 벌해 주십시오. 이걸의 죽음을 막지 못한 저를 죽여 주십시오." 십자세븐 쿵쿵! 십자세븐 장도가 바닥에 머리를 연거푸 찧었다. 이마가 깨져 선홍색의 선혈이 철철 흘러나왔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지금 이 순간 그는 아픔을 느 십자세븐 끼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은 겨우 피를 흘릴 뿐이지만 하나뿐인 절친 한 친구는 차가운 시신이 된 채 숲에 방치가 되어 있다. 친구인 이걸에 십자세븐 게 자신은 죄인이었다. 십자세븐 "그만 자학하거라. 이걸의 죽음이 너의 책임은 아닐지니." "크흑!" 십자세븐 장소이가 장도를 다독였으나 그는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지 않 십자세븐 아도 땟물이 가득한 그의 얼굴은 온통 눈물로 얼룩졌다. 그 모습을 보 며 소집된 거지들이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죽은 이걸은 그들도 익히 십자세븐 알고 있는 동료였다. 태원에서 개방의 제자가 죽었다면 그것은 이미 남의 일이 아니었다. 바로 자신들의 일이었다. 십자세븐 잠시 장도를 다독이던 장소이가 일어났다. 십자세븐 홍무규가 장소이에게 다가왔다. 십자세븐 "아무래도 염사익과 관련된 일인 것 같군." "그렇습니다. 오조산과 같은 오지에서 그토록 많은 아이들을 키울 십자세븐 만한 사람은 오직 염사익뿐입니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 는 것 같습니다." 십자세븐 "그런 것 같네. 그토록 많은 아이들이라니... 아무래도 예감이 좋지 십자세븐 않아." "놈들이 자취를 감추기 전에 그곳을 급습해야겠습니다. 마침 추걸개 십자세븐 들까지 모두 소집했으니 전력상으로 우리가 밀릴 이유가 없습니다." 십자세븐 장소이의 음성에는 자신감이 담겨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추걸개는 태원분타가 소유한 비밀 병기로 심혈을 기 십자세븐 울여 키운 무개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두 장소이에 육박하는 무 력을 가진 고수들로 중원 전역의 개방 분타 어디에도 이만한 고수들을 십자세븐 소유한 곳은 이곳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십자세븐 "만약 오조산에 놈의 거처가 있는 게 분명하다면 우리가 이제까지 그의 거처를 찾아내지 못한 게 하등 이상하지 않습니다. 누가 오조산 십자세븐 에 그들이 있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음!" 십자세븐 홍무규가 고개를 끄덕였다. 태원 내에 있는 염사익의 모든 사업장을 십자세븐 감시했지만 결국 그의 거처를 밝혀내는 데 실패했다. 알고 보니 그는 태원 내에 머물지 않았던 것이다. 십자세븐 "무공을 익히지 않은 제자를 투입하는 것은 무리이니, 이결제자들과 십자세븐 추걸개들을 투입해서 그들의 거처를 찾자꾸나." "알겠습니다. 그럼 먼저 아이들을 보내 염사익의 거처를 찾으라 하 십자세븐 겠습니다. 장로님께서는 어찌하실 작정입니까?" 십자세븐 "난 단 소협과 함께 추걸개들의 뒤를 따르겠다. 넌 이곳에 남아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하거라.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금방이 십자세븐 라도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구나." "알겠습니다." 십자세븐 내심 아쉬웠지만 장소이는 순순히 수긍을 했다. 아직 태원에는 강위 십자세븐 가 있다. 강위라는 돌발 변수가 있는 이상 장소이까지 태원을 비울 수 는 없었다. 십자세븐 홍무규가 단사유에게 시선을 돌렸다. 십자세븐 단사유 역시 이제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었다. 그가 고 개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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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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